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고통인가...


입안에 염증이 생겼다....




요 몇일 피곤하기도 했고 스트레드 심했고 잠도 많이 부족했는데, 


하필 밥을 먹다가 입술 뒤 쪽을 깨물어버렸네요..


이게 상처가 되서 결국 염증으로.. 그것도 엄청 크게..  


역대급 염증 사이즈로 번져서


약국으로 감.




인간적으로 사진은 패스하겠습니다. 혐오스럽네요...




그런데 난 당연히 약사님이 오라메디를 주실 줄 알았는데


처음보는 페리덱스를 주시네요??



뭐 그래도 약사님이 주신거니 처음 보는거지만 워낙 아파서 일단 받아왔네요


가격은 4천원 정도.( 다른곳은 얼마인지 모릅니다 )



27일 오전부터 하루에 두번( 오전, 자기 전)씩 4일 발라봤습니다. ( 바를때도 아픔... 아오..)




솔직히 오라메디랑은 좀 다른 느낌입니다.


면봉에 살짝 덜어서 살살 발랐는데 바르고 잠시후 좀 화끈거립니다.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화끈거리기도 하고 


가렵기도 하고 뭐 중간 느낌이네요.( 입술을 계속 긁었던.. )


첫 느낌은  오라메디랑은 좀 다르더군요...




한 20~30분 됬으려나...


입안에 연고의 반 정도는 먹었을 무렵, 


화끈거리고 가려운건 좀 사라지고 


통증이 살짝 누그러지는 느낌입니다.


약간 마비를 시키는거 같은 느낌도 있네요.




둘째 날도 오전.오후 두번씩 발랐는데 상처가 작아진다던지 


고통이 줄어든다던지 이런 느낌은 크게 못받았네요


셋째 날 되니 차도가 생기기 시작하네요.. ( 절대적인 저의 경우입니다. 사람마다 다를수도.. )


그렇다고 뭐 크게 좋아진건 아니고요~


첫날 느꼈던 화끈거림보다 가려움이 더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첫날은 정말이지 맵고 뜨겁고를 떠나서 먹는게 


짜증날정도로 아파서 거의 안먹다시피 했는데


그래도 셋째 날부터는 매운거 빼고는 먹어지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아픕니다.....



오늘(30일)은 4일째 되는 날인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상처 크기가 많이 줄어들지는 않았으나 고통이 많이 사라졌네요~


(그러나 직접적으로 닿으면 아직도 아프긴 합니다...)




하루이틀 뒤면 많이 좋아질듯 하네요.


오라메디도 그렇고 페리덱스도 바르면 입안에서 뻑뻑한 느낌은 같은데,


효과는 솔직히 페리덱스가 조금더 나은 듯 합니다.


약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은 아니고요,


그냥 뭐 제가 사용해본 리얼 후기 입니다.




무튼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고통은 거의 없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참았던...





소주를 다음주에는 한잔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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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장~

공부하는 최소장~ 부동산 상식 및 잡상식 공유 / 엑셀공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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